타로는 새 아파트로 이사왔다. 그곳에서 그는 옆집에 사는 아카리를 만난다. 아카리는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타로에게 관심을 많이 가진다. 어느 날, 타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한다.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전화기도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. 타로는 탈수증세가 있어 아카리의 땀을 마시고 싶어한다. 아카리는 동의하지만 너무 목이 말라서 아카리의 가장 비밀스럽고 젖은 곳에서 더 많은 물을 마시고 싶어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