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내 '아리수'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남편은 올해 봄부터 비서실장으로 승진했고, 평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. 어느 날 남편이 부재중일 때, 남편의 상사 '오기'가 방문했습니다. '오기'는 성급한 표정으로 남편에게 회사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위협했습니다. '아리수'는 당황했지만 남편을 생각하며 '오기'의 품에 안겼습니다. 그러나 과격한 남자 '오기'의 무자비한 요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