앨리스는 깨어나면서 자신 앞에 낯선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. 그녀의 이름은 카스미다. 그는 술에 취하고 무너져 있는 앨리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 같다. 대학생 카스미는 자신의 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리고 마음껏 생활하는 앨리스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매일 앨리스의 방을 방문하기 시작했다. 그리고 첫 고백, 첫 키스, 첫 스킨십... 어느 날, 여자에게 사랑에 빠진 순간이 다가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