린과 카즈오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게 된다. 두 청년에게 현실은 가혹했고, 결국 그들이 입사한 직장도 가혹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즈오는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매일같이 상사의 냉소를 참는다. 어느 날 밤, 상사가 술에 취해 집에 찾아와 아내를 성추행하기 시작했고, 카즈오는 쇼핑을 하던 중 잠이 들었다. 남편과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린에게 매일 사악한 질내 사정이 공격한다. 드디어 빛을 봤을 텐데, 더 잔인하게 끝났을 텐데...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