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소녀가 머무를 곳을 찾고 있다. 한 노인은 자신이 지키고 싶은 '무언가'를 찾고 있다. 그들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친다. 장난을 치고 순수하게 행동하는 소녀는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서다... 소녀를 밀어내는 남자는 그보다 훨씬 나이 많은 여성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숨기기 위해서다... 그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핥으며 성장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