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 명이 사는 집에는 젊은 부부가 50대 중반의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. 나이가 많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건장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. 아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하며, 며느리는 효도로 집안일을 돌본다.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 가족이 매우 행복하게 사는 것 같지만,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. 남편은 불행하게도 성 기능 장애로 아이를 가질 수 없고, 아내는 즐거운 가정을 위해 아이를 낳고 싶어 한다. 난처한 상황은 아내가 오랜 시간 함께한 남편에게 마음을 다 주지 못하게 만들고, 장인과 불륜을 저지르게 하여 그녀의 꿈이 이루어질 희망, 또 다른 길을 찾아낸다. 그러나 내일 남편이 알게 된다면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.